소개의 글전남 광주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사망한 故 김재순 씨는 파쇄기계 상부에 올라가 홀로 청소하다 발이 미끄러져 2020년 5월 22일 사고를 당해 사망하였다.
2020년 6월 8일 故 김재순 장애인 노동자 사회적 타살 규탄 기자회견이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故 김재순 노동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없이 파쇄기를 관리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파쇄기 청소 업무는 2인 1조로 진행되야하는 위험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청소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며 안전 및 방호장치가 적절하게 구비돼있지 않았고 관리 감독, 협업 인력 배치도 준수되지 않았다며 이 죽음은 예견된 것이라 비판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한 故 김재순 씨 아버지 김선양 씨는 "두 번 다시는 젊은 청춘들이 소리 없이, 억울하게 죽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 장애인 단체,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 활동가들은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김재순 씨의 추모 분향소에서 헌화 및 묵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