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료 현대사 이슈 현대사 이슈 국경일 및 기념일 정치행정 정치 세계화 민주화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통일/안보 사회경제 산업 사회문제 여성 환경(재해,재난) 사회/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과학 교육 과학 통신 문화예술 대중문화 예술 스포츠 종교 언론/방송 총 "233건" 20개씩 보기 50개씩 보기 100개씩 보기 자료연대 : 2020년대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 2024년 7월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6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공무원 기본급 31만 3천 원 정액 인상과 정액급식비 8만 원,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천 원, 저 연차 정근수당 인상, 보수위원회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3천여 명을 비롯해 참가 인원이 3만여 명에 달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진 총선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다. 이 선거로 선출한 제22대 국회의원은 2024년 5월 30일부터 4년 동안 활동한다. 이번 선거는 총 1,386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였다. 선거운동 기간은 2024년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사전투표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본 투표는 10일에 실시하였다. 제22대 총선에서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수검표로 개표를 진행하였다. 1995년 분류기 도입 이후 사라진 수검표 절차가 29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67%로 집계되어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1992년 14대 총선의 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전광역시 유성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산광역시 북구 출마 후보들이 벌인 경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2023년 10월 26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인파가 몰려 참사가 벌어졌던 해밀턴 호텔 옆 골목길 현장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 마련되었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골목에 길의 시작을 알리는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표지판이 세워지고 길의 입구 바닥과 골목길 입구 바닥에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새겨졌다. 골목길 옆 외벽에는 세 개의 안내판이 설치되었다. 첫 번째 안내판은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설명하는 문구가 14개국 언어로 적혀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안내판에는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 '윈도우 갤러리' 형식의 사진 작품이 나란히 설치되었다. 사진 작품은 2달에 한 번 교체될 예정이다. 10월 26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기자회견에서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이곳은 지난해 10월 29일 밤 즐거운 일상을 보내다가 서울 한복판의 골목에서 하늘의 별이 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안전을 다짐하기 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 길을 조성하는 데 약 1년이 걸렸으며, 지난 8월 용산구청에 참사 현장 중간 정비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용산구청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구청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5월 18일 대법원의 형 확정으로 피선거권이 상실되어 궐위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0월 11일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후보자등록을 최종으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선출되었다.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가지고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사전투표, 10월 11일 선거일 투표가 진행되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율은 강서구 전체 선거인 500,063명 중 113,313명이 참여해 22.64%로 집계되었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48.7%로 최종 집계되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9월 14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3번출구 인근 세종대로에서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출정식이 열렸다. 4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는 출정식에서 이번 파업이 시민의 편익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철도노조는 총파업 선언에서 '수서행 KTX는 시민 절대다수의 요구라는 점에서 철도노동자의 총파업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수서행 KTX는 철도노조의 총파업 주요 요구로 지난 9월 1일 한정된 열차로 노선만 확대하면서 하루 4,100석의 좌석이 줄게된 SR의 수서~부산 노선에 KTX를 투입하자는 주장이다. 현재 수서~부산 노선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KTX는 다니지 않고, SR의 SRT만 다닐 수 있다. 경직적인 열차 운용으로 좌석이 감소한 상황이 고속철도 분리와 경쟁 체계가 낳은 부작용이라는게 철도노조의 주장이다. 서울시는 '철도노조 파업 당일부터 종료까지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1·3·4호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늘리고 비상열차 4편성을 대기해 수송력을 확보하고, 시내버스도 광역노선과 인천·경기를 경유하는 간선 버스 수요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연장 운행하거나 운행대수를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경고 파업을 9월 18일까지 진행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앞서 예고한 2차 총파업 계획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철도 노사, 국토부와 대화를 통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기억의 터 조형물 철거 반대 시위 서울시는 성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민중 미술가가 '기억의 터'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의 기억의 터에 있는 조형물의 철거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피해자를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에 성추행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사람의 작품을 놓아두는 건 생존자와 시민들의 정서에 어긋난다고 설명하며, 기억의 터는 시민 모금 등을 거쳐 조성된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억의 터는 유지하되 그 안에 있는 민중 미술가의 조형물만 철거하겠다고 설명하였다. 정의기억연대와 여성시민단체는 9월 4일 오전 7시부터 기억의 터에 있는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조형물에 보라색 천을 덮는 작업을 하고 철거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정의기억연대는 성추행 가해자인 민중 미술가의 작품을 철거한다는 명분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가 아니냐고 반발하며 해당 조형물은 민중 미술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제작 과정과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들어낸 집단 창작물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로 인해 철거 작업은 다음날인 5일 새벽에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철거 작업이 마무리된 후 위안부 피해자들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조형물을 재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간토학살 100주기 관련 기록 간토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며 일본 민간인과 군경이 조선인을 무차별 대량 학살한 사건이다. 이 학살로 6000여명의 조선인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1일은 간토학살 100주기이다. 100주기를 앞두고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는 8월 23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간토학살 100주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간토학살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간토학살 100년 진상 규명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2023년 8월 25일 간토학살 100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가 충청남도 천안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에서 열렸다. 추도예배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이들의 명예회복과 진상 규명을 다짐하였다. 추도예배 이후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 조형물 제막식과 특별전, 상설 전시전 등 간토학살을 기리기 위한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공교육 멈춤의 날 2023년 7월 학부모의 괴롭힘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인을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와 양천구 신목초등학교에 놓였다. 이후 서이초와 신목초 내부에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고 많은 학부모, 아이, 시민, 교사들이 추모 공간을 찾아 고인을 애도하였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2023년 9월 4일에는 전국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고인을 향한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이후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집회가 열렸다. 현직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대생까지 약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거리로 나와 애도를 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였다.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집회에 참가한 일부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병가, 연가를 내고 학부모들은 학교에 현장체험 신청서를 낸 뒤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교사들의 집단행동에 동참하였다. 교육부는 추모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교사들의 마음에 공감한다면서도 연가·병가 등을 내고 단체행동을 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태도였지만, 추모 집회 다음 날인 9월 5일 간담회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보수 인상 촉구 집회 공무원노조가 2023년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체회의가 열린 서울특별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노조 3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내년도 공무원 봉급 월 37만 7000원과 정액급식비 8만원,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 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변경 등을 요구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공무원노조원들은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 전단을 들고 정부서울청사 에워싸기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자료연대 : 2020년대 KBS 수신료 분리 징수 관련 기록 KBS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통과되었다. KBS는 1994년부터 한국전력공사에 수신료 징수 사업을 위탁하고 30년째 TV 수신료를 전기 요금 납부 청구서에 합산해 받아왔다. 방통위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의결을 실시하고 표결에 참여한 2인의 위원이 찬성해 가결됐다. 개정안이 방통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7월 중순에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될 전망이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 후 서울특별시 여의도 KBS 본관 앞 현장 모습을 기록하였다. 본관과 신관 앞에는 '편파방송 중지', '시청료 폐지', 'KBS 사장 사퇴' 등의 내용이 적힌 근조화환 수백 개가 놓였고, 보수단체인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가 텐트를 치고 매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벌였다. 자료연대 : 1990년대 제1600차 수요시위 2023년 6월 14일 열린 제16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모습이다. 1600차 수요시위는 정의기억연대가 주관하였다.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된 이래 매주 수요일 열리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우리는 함께 평화로 간다'라는 주제를 담은 영상과 해외 각지의 연대 단체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위안부 피해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의 특별발언,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 개정 촉구 캠페인 선포식, 연대발언, 시와 율동 공모전 시상식, 615시민합창단의 문화공연에 이르기까지 1600차인 만큼 다양한 순서로 시위를 이어갔다. 수요시위가 열리는 한편, 소녀상 건너편에서 반일동상 진상규명 공대위,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회원들의 맞불 형식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위안부 동상 철거', '수요집회 중단',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자료연대 : 2020년대 BTS FESTA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인 '2023 BTS 페스타'(BTS FESTA)가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렸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팬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BTS는 어디에나 존재한다'(BTS PRESENTS EVERYWHERE)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팀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 시내 주요 명소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서울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등이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집회 및 시위 기록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100만 톤을 여과 및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였다.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노동시민단체와 정당, 환경단체들은 반발하며 광화문 광장 인근, 일본대사관 앞,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잇달아 기자회견과 1인시위 항의집회 등을 진행하였다. 2023년 6월 12일, 한국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의 어민들이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히 반대하며 한국 정부에 한국 어민의 권익보호를 촉구하였다. 이번 집회는 전국어민회총연맹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전단을 들고 현장에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2023년 7월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은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권고하고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문제없다', '기준치 이하'라는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규탄하였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가 2023년 8월 24일로 결정됨에 따라 진보당은 8월 23일 '일본 정부는 핵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윤희숙 대표와 강성희 의원이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에 따른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및 대사 면담 추진이 있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돼 강성희 의원과 대표단들이 일본대사관 앞 경찰 저지선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2023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국민행진'을 진행하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은 서울특별 자료연대 : 2020년대 민주노총 집회 총파업을 하고 집회에 나선 금속노조를 비롯한 건설노조 등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5월 31일 전국 각지에서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총력 투쟁 대회'를 열어 노동을 적대시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태도에 반발했다. 정부가 불법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고지한 뒤 처음으로 5월 31일 민주노총이 주최한 대규모 도심집회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렸다. 경찰은 시위 진압용 '캡사이신 분사기'를 6년 만에 집회 현장에 투입하였다. 민주노총각 산별노조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 서대문구 경찰청 앞, 고 양회동 민주노총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이 안치된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서울 중구 세종로에 집결하여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부와 경영계가 '불법 집회', '불법 파업'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해 온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의 노조 탄압과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을 멈추라고 외치며 노동 조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의 노동자가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2023년 서울 소재 대학교 대자보 기록 서울 소재 대학교 대자보를 기록하였다. 여러 대학교에 부착된 대자보를 통해 2023년에 일어난 사건과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살펴보았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간호법 제정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6일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의 이유로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에 대한 우려와 이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 불안감 초래, 간호조무사와 의사 등 유관 직업군과 간호사 간 갈등을 포함한 사회적 갈등의 미해결 등을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한 전국의 간호사들과 대한간호협회는 5월 19일 서울특별시 광화문 거리에 모여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주최측인 대한간호협회는 대회에 참가한 인원이 전국 시도 간호사회 소속 간호사들과 간호대 교수·학생 등 모두 합해 1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거리에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들은 '간호법' 문구가 적힌 민트색 전단을 들고 '간호법 거부책임 복지부는 각성하라', '앞뒤 다른 정부 총선에서 심판한다', '간호법 제정약속 즉각 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총궐기대회 무대에선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이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거짓 선동'이라고 적힌 빨간색 보드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간호사들의 준법투쟁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까지 열리면서 의료공백의 우려도 나왔지만 다수의 간호사가 연차를 내고 집회에 참석한 병원들에서는 근무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의 대비가 이뤄졌기 때문에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종교환경회의 탈핵기원 도심 행진 5대 종단의 환경단체들이 모인 '종교환경회의'가 탈핵을 기원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종교환경회의는 5월 18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행진 전 성명서를 낭독하고 '서울 탈핵 순례길' 행진에 나섰다. 명동성당에서 출발한 이들은 을지로와 종각역을 거쳐 보신각 터 앞에서 탈핵을 기원하는 기도문을 낭독한 뒤 조계사까지 행진하였다. 종교환경회의 관계자들은 '끝내자! 핵발전소'라고 쓴 조끼를 입고 '기후 위기로 위험해진 핵발전소 이제 그만', '핵 쓰레기 갈 곳 없다' 등의 전단을 들고 일렬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조계종 정전협정70주년 평화행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조계사 일대에서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잇는 불교도 평화 기원 정진 봉행을 5월 10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월 개최 예정인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평화기원 대법회'에 앞서 전쟁의 종식을 발원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불자들의 발원을 모아 불교계의 평화실천 활동을 확산하고,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계사 대웅전 앞에 모인 이들은 평화기원발원문을 낭독한 후 조계사를 출발해 종각역 사거리, 교보문고 앞, 종로구청, 평화로, 안국사거리를 거쳐 조계사로 돌아오며 평화를 기원하는 형형색색 연등과 피켓을 들고 걷는 연등행렬로 진행되었다. 참석대중은 평화의 연등과 피켓을 들고 '전쟁 반대, 평화 실현'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평화기원 정진은 3월 30일 입재 및 1차 정진을 시작으로 2차 정진은 4월 12일, 3차는 4월 27일, 4차는 5월 10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자료연대 : 2020년대 국제앰네스티 여성인권 증진촉구 기자회견 2023년 5월 10일 국제앰네스티 여성단체와 지지자들이 서울특별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성 인권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해 젠더 정의를 요구하는 '분노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선 후보 시절 SNS 한 줄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예고한 것을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보라색 확성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보라색 확성기를 손에 들고 구호를 외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촉구하였다. 자료연대 : 2020년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인천에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가 살았던 아파트의 현관문 앞에는 헌화와 추모 메모, 전세 사기를 규탄하는 전단 등이 부착되었다. 해당 아파트에서 전세 사기 피해 입주민들은 경각심을 주기 위해 아파트 내·외부에 임차인과 경매인들의 입찰을 금지하는 전단과 현수막 등을 설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인천 대학가에서도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피해 사례가 이어졌다. 인천 인하대 용현캠퍼스 학내 게시판에는 전세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부착되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은 3,000채가 넘는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미추홀구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건축업자로 인한 피해 추산액은 2,000억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서비스' 운영을 계획하고, 상담 버스와 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법률, 심리, 금융, 주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을 계기로 '무자본 갭 투기', '깡통전세'에 속하는 수법인 전세사기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확대되었다. <<<1234567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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