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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은 통치하기 위해 인쇄기를 돌렸다

미군은 ‘태평양미국육군총사령부 포고 제1호’ 전단을 제작하여 북위38도 이남 지역에 미군정을 실시할 것임을 알리고 9월 9일부터 통치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을 통치하기 위해 글과 그림이 포함된 인쇄물을 제작해 정책을 홍보했다.

1945년 10월 20일 연합군 환영행사가 중앙청에서 개최되었다.

연합국 환영

한국인에게 연합군은 광복의 상징으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그들을 환영하였다.

임시 정부 및 연합군 환영준비회에서 제작한 전단이다. 임시 정부와 연합국을 환영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1945년 10월 18일 오후 1시에 서울운동장에서 열리는 연합군 환영대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인민위원회에서 제작한 전단이다.

통치

미군정은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을 통치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쇄물을 이용했다. 광복 이후의 혼란을 통제하고 군정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포고문과 포스터 등을 제작했다.

광복 이후 태평양 지역을 점령한 미국은 태평양 미국 육군 총사령부 명의로 포고문을 발표했다. 제1호 포고문에는 점령 지역에 대한 미국 군사령관의 최고 권한을 선언하고 남부 지역에 군정을 실시 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일본의 패망 이후 한반도에 미군이 진주한 지 3주가 지난 시점에서 조선인들에게 언론과 정치활동의 자유를 줄 것이며, 부산에 잔존해 있는 일본거류민에 대한 처분, 미군의 활동 등을 소개하는 내용 등이 실려있다.

미국정보처에서 제작한 하지 중장과 마샬 미국무장관의 포고문이다. 미국의 정책은 조선을 독립시키는 것이며 조선이 외국의 지배를 떠나 연합국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선을 원조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선은 물자를 요구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일을 하지 않으면 큰 곤란을 받을 것이다.❞

조선의 절무니들아 조선을 위하야 일하자

특히 포스터는 대중의 시선을 끌고 새로운 체제의 질서와 가치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도구였다.

일치단결하여 모리행동을 타파하자

애국자와 미군정이 한반도를 움켜잡고 있는 모리배의 손을 펴고 있다.

미군정 경상남도 농상부에서 도민에게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문서이다.

산림 보호

일제강점기 말기 전시 동원 체제에서
목재가 군수 물자로 대량 벌채되면서 산림이 황폐화되었다.

광복 직후에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 산림 파괴가 가속화되었다.

미군정은 산림 보호와 복구를 위해
주민들의 무분별한 벌채를 통제했다.

이 정책은 미군정이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목재자원(연료 등)을 얻기 위한 경제적 목적도 있었다.